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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톤 와르르 (R)/피해종합 1

박영훈 기자 입력 2006-07-10 21:51:12 수정 2006-07-10 21:51:12 조회수 5

◀ANC▶

3호 태풍 '에위니아'가 스쳐간 전남지역에선
토사가 흘러내려 국도가 두절되는 등
곳곳에서 생채기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피해를 김양훈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ND▶

장흥에서 보성을 잇는 국도 2호선.

오늘 오전 6시쯤 갑작스럽게 쏟아진
빗물에 인근 야산의
토사 4백여톤이 흘러 내리면서 한쪽 차선이
완전히 막혔습니다.

산사태로 무너진 토사가 터널위 배수로를
막고 흘러내린 것으로 12시간만에
겨우 복구됐습니다.

◀INT▶임형춘 소장*국도유지관리사무소
보성출장소*
//..산사태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도로로 흘러
든 것이다..///

오늘 아침 목포에서는 2건의 빗길교통사고로
등교길 초등학생 등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태풍 북상으로 완도와 신안등
도내 98개 학교가 휴업에 들어갔고,
완도 생일도에서는 철탑이 낙뢰에 맞아
350가구에 4시간 동안 전기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또한 강진 등 농촌지역 곳곳에서는
논이 물에 잠기는 등 침수피해도
발생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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