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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태풍피해 조사착수 (R)

입력 2006-07-21 07:56:40 수정 2006-07-21 07:56:40 조회수 1

◀ANC▶
태풍과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중앙 합동조사단의 활동이 시작됐습니다.

조사 첫날인 어제 공무원들이 보여준 모습은
주민들을 실망스럽게 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현재까지 완도 125억여원을 최고로,
여수가 89억, 순천 66억,
고흥 61억, 광양 52억여원등,
7개 시.군에서 495억여원이 잠정집계됐습니다.

소방방재청과 행자부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단이
확인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여수시청에 상황실을 차린 조사단은
26일까지 조사를 벌입니다.

우선, 조사 방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습니다.
◀INT▶
여수는
2천3년 태풍 매미때와 똑같은 피해가 발생한
현장부터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S/U)중앙합동조사단은 오는 23일까지
이같은 피해현장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조사내용을 모아서 피해액을 최종 확정해
정부에 보고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국비 지원규모와 특별재난지역 선포여부가
결정됩니다.

때문에 피해 주민들은
이번 조사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INT▶
◀INT▶
그러나, 동사무소에서 연락을 받고
일부러 현장에 나온 주민들은 황당했습니다.

조사단원들이 현장까지 왔다가
주민들을 보고는 당초 계획을 바꿔
다른 현장으로 가버렸기 때문입니다.

조사 첫날부터 실망감을 느낀 주민들에게
정부와 자치단체가
완벽한 복구에 대한 신뢰를 심어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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