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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원)영어타운

입력 2006-08-16 07:57:55 수정 2006-08-16 07:57:55 조회수 0

◀ANC▶
현재 전남 일부 시군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영어 타운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규모로 난립하고 있는데다
원어민 교사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글로벌 시대 영어 의사 소통 능력을 신장한다는
취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ND▶

영어타운에 입소한 초등학생 20여명이
영어 노래를 부르며 놀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씽크

5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외국인 선생님과
직접 말할수 있는 기회를 가져 특히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인텨뷰

외국인 선생을 접한 것만으로 어린 학생들은
만족하지만 실제 시설이나 여건은 빈약합니다.

기존 교실을 개조한 공간에 공항과 외국 병원
등 7개의 체험 코스가 마련돼 있습니다.

하지만 교사는 한국인과 필리핀인 2명뿐.
정작 영어 체험을 위해
필요한 원어민 교사는 없습니다.

방학중에만 캐나다 원어민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씽크

현재 영어 타운은 여수 광양 구례 장흥 해남 등 6개 시군에 있고 연말까지는 나주와 목포 순천 등 6곳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이처럼 교육청과 지자체가 수억원을 들여
영어 타운 설치에 다투어 나서고 있지만
효과는 의문입니다.

규모가 워낙 작은데다 영어 체험에 가장 중요한
원어민 교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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