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뉴스와 인물]박우량 신안군수 "꽃과 나무로 섬을 가꾸겠다"

양현승 기자 입력 2023-01-11 08:00:23 수정 2023-01-11 08:00:23 조회수 1



◀ANC▶
2023년 새해, 자치단체들의 한 해 계획을 들어보는 자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박우량 신안군수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ND▶

1. 꽃과 나무로 섬을 가꾸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계십니다. 올해 특별히 추진되는
곳이 있을까요?
- 네, 그렇습니다. 지금 이제 도초도에 팽나무 10리길을 만들어서
모든 사람들이 감동하고 있어서 농어촌 공사와 함께 지도에다가
지금 인공위성에서도 볼 수 있는 40리 미세먼지차단숲을 정부 지원을 받아서 만들고요,
자은도에는 목련의 섬을 만드는데 그것도 미세먼지차단숲 사업으로
저희들이 만들 계획을 갖고 있는데, 지도에 만드는 그 40리 숲길은
라일락 한 가지 종류로 40리 숲길을 만들 계획으로 있고요,
또 인제 옥도 같은 작은 섬에는 작약의 섬을, 꽃을 중심으로 해가지고
저희들이 토지를 샀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그렇게 조성해 나갈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2.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계시죠.
어떤 이유때문인지 설명해주시죠.
- 지난 12월 9일, 10일 사이에 세계 섬문화 다양성 포럼도 개최를 하게 됐었습니다.
그래서 섬이 갖고 있는 그런 다양성을 또 국가 간에도 서로가 정보를 공유하면서
함께 보존하고 또 세계에 알리는 그런 기회를 가져야 되겠다
저희들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지금 인구 소멸 대응 기금에서 지원을 받아서
섬에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로빈슨 크루소 대학위를 만들어서 거기와서 일정한 교육을 받고
섬 생활을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그런 계획도 저희들이 갖고 있습니다.

3. 목포시와의 행정 통합문제, 올해가 중요한
국면이라고 여러차례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접근하실 계획이신지요?
- 목포하고 신안의 통합은 이제 군민들이, 우리 신안 군민들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그렇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지금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듯이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신안군이 앞으로 20년 지나면 인구가 0명이 될 건데 그리고 또 우리 군민들이 걱정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군에서 소상하게 조금 장단점을 설명을 드리고 또 제가 보기에는 통합이
되면 상생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그렇게 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 또 사실은
내년에는 국회의원 선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서
금년에 이제 지역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도 하고 또 지역 주민들이 걱정한 부분에
대해서도 여론 조사같은 것을 통해서 법적인 절차를 진행해야될 그럴 계획이 아니냐
그렇게 필요한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4. 목포시 버스운행이 파행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공영제 요구가
크거든요. 첫 버스완전공영제를 도입한
신안군 입장에서는 어떻습니까.

- 제가 보기에는 이제 시민들의 불편 때문에 저희들도 옆에 있는 시,군으로써 보기에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근데 또 항구적으로는 공영제로 갈 수 밖에 없고 그것이 시민들을 위한 정말 바람직한 방향인데
비록 그것이 예산이 많이 들더라도 그런 방향으로 가야되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을 하고
부분적으로라도 조금 예를 들어서 적자 노선이라던지 또는 뭐 업체에서 반납한 노선같은
경우는 시에서 직접적으로 다른 참여자를 구한다던지 또 어쩔 수 없이 그 적자 부분은 시에서
보조를 해줘야 운영이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면 충분하게 보완책이 있을 수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올 한해 신안군의 군정 방향,
시청자들께 소개해주시죠.
- 코로나 시기에서도 사실은 많은 관광객들이 저희 신안을 찾아 주어서 어려움없이 한 해를 넘긴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도 우리 모두가 그런 작년에 그런 역경을 이겨냈기 때문에
금년엔 여건이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으로 함께 노력해서 더 잘 사는 신안군을 만드는데
힘을 합쳤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1004섬 박우량 신안군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