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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발주 (R)

입력 2006-08-31 21:54:10 수정 2006-08-31 21:54:10 조회수 1

◀ANC▶
신안 섬지역 상수도 발주를 놓고 잡음이
끊이지않는 가운데 최근에 또다시 상수도공사가 편법 발주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잇따라 터지는 상수도 공사 의혹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 1999년에 시작된 신안군 비금면
지방상수도 건설현장입니다.

그런데 공사 중간에 이뤄졌던 수십억원대
공사비 증액과 추가 발주가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제1수원지 공사가 끝날 즈음인
지난 2천4년,당초 사업계획에 없던 제2수원지
건설을 정하고 기존 시공업체에 이 공사를
넘겼습니다.

순수 공사비만 50억원이 넘는 신규 사업인데도
공개입찰을 통하지않고 계속 사업인 것 처럼
편법 지원해줬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또 제1수원지만으로도 물 공급이 충분한데도
수십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수원지를 추가로
짓는 것도 이해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군 관계자는 제2수원지 공사는 상수도 혜택을 못받는 일부 주민들 민원때문에 결정됐고
1수원지와 연계된 공사여서 분리 발주를
하지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 5월에도 임자도 상수도 공사가
지나친 입찰자격 제한으로 특정업체를 밀고
있다는 논란때문에 입찰 공고가 취소되는
사태를 빚기도 했습니다.

사업당 수백억원이 소요되는 신안 섬지역
상수도 공사,

신안 섬 지방상수도 공사를 몇몇 특정업체들이 독식하고있는 가운데 공사때마다 잡음과
특혜의혹이 끊이지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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