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신안에서 발생한 정전사고 피해 규모가
백억원대로 늘었습니다.

그러나 피해 보상이 막막해 어민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신안지역 9개 섬에 전기 공급이 끊긴 것은
지난달 20일,

섬과 섬을 잇는 송전선이 대형 크레인을 싣고
가던 선박에 걸려 끊어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정전으로 양식장에는 있는 새우와 전어가
폐사하는등 피해가 백억원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금일
눈물날라고해요.//

사고 선박이 50억원대의 보험에 가입해 있지만
지급될 수 있는 금액은 7억원에 불과합니다.

◀ＳＹＮ▶ 해운조합
선주책임보험.//

결국 어민들은 피해보상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한전등 관계기관을 상대로 보상 협의에 나서는
한편 민사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재응
재기할수 있도록.//

그러나 선박회사와 한전측은 아직까지
피해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치 않고
있어 어민들의 고통이 늘고 있습니다.

어민들의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빼앗아 버린
신안 정전사고..

허탈감에 빠진 어민들이 재기할수 있도록
정치권과 관계기관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