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고흥 지역의 노인복지회관들이
적잖은 운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운영 예산 확보도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노인복지회관이
최근 5년 여 동안
계속 늘어난데 따른 것 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고흥군 고흥읍의 한 노인복지회관입니다.

점심 식사 시간을 기다리며 소일을 하는
노인들이 옹기종기 회관 내에 모여 있습니다.

현재 이와 같은 노인들을 위한 공간 복지회관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바로 운영 비용.

고흥군이 지원하는 예산은 운영비 월 5만원,
난방비 연 50만원이 고작입니다

실질 비용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 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이곳 노인들은 스스로
운영비를 충당할 수 밖에 없다고 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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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을 노인복지회관의 경우
사정은 더욱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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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비용 부족은 지난 5년 간 노인복지회관이 133개소나 신.개축 된 것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SU] 현재 고흥지역의 노인복지회관은
모두 619개소에 이르고 있습니다.

관내 마을 수 보다 100여 곳이 많은 것 입니다.

고흥군은 단계적으로 예산을 증액해
노인복지회관의 운영비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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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고흥군의 노인복지회관의 운영난이
해소되기까지는
적잖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