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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꽃게양식 (R)

입력 2006-10-04 08:00:54 수정 2006-10-04 08:00:54 조회수 1

◀ANC▶
잡는 제철에만 맛볼 수 있었던 꽃게를
앞으론 사시사철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신안의 한 섬에서 꽃게 양식을 성공해
첫 출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그물질을 할 때마다 대여섯마리씩
꽃게들이 걸려 올라옵니다.

그물을 잡은 집게발을 떼기 힘들 정도로
싱싱한 꽃게들은 자연산이 아닌
섬 양식장에서 키운 것입니다.

지난 5월 2센티미터 크기의 새끼 꽃게가
불과 여섯달만에 어른 손바닥 만큼
자랐습니다.

자연산에 비해 속살이 많고 껍질도 단단해
상품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 권흥복(신안 도초면/양식어민)
..사료를 자주 주니깐 살이 많다...

기존 새우양식장에서 키우고 있는 이들
양식 꽃게는 자연산 출하가 끝나는
다음달부터 시중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1킬로그램에 2만원대이상 가격을 받을 것으로
보여 사양길에 접어든 새우양식의 대체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INT▶ 문성칠(신안군 해양수산과)
..새우못지않는 채산성 ,,

값싼 수입산과 경기침체로 벼랑끝에 몰린
국내 양식업계가 새로운 양식품종 개발로
경쟁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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