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양 4대 계곡의 하나인 옥룡계곡은
토종 민물고기의 서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옥룡계곡의 하류인 동천에는
1급수에서만 살수 있는 은어를 심심찮게
발견되고 산란현장까지
목격됐습니다.
조경무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양 옥룡 계곡의 상류인
용소부근입니다.
물이 깨끗해 유리처럼 투명한
계곡속을 들여다 봤습니다.
토종 민물고기인 쉬리가
활발하게 유영을 합니다.
또 옆에는 꺽지와 피래미 등
각종 민물고기가 자유스럽게 헤엄쳐 다닙니다.
바위틈의 메기도
앙증맞게 머리만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람 인기척에 놀란 잉어들이 물을 흐리게 해
시야를 가리게 하고 있습니다.
광양 옥룡계곡은
토종 민물고기의 전시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각종 고기들이 넘쳐 나고 있습니다.
광양시가 옥룡계곡에 은어를 방류한 지
5년째.
옥룡계곡의 지류인
동천에는 1급수에서만 산다는
은어떼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1년생으로 알을 낳고
죽어가는 은어의 모습도 목격되고 있습니다.
◀INT▶
그동안 오염으로
물고기들이 폐사했던 광양 동천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살아 숨쉬는 맑고 깨끗한 하천 조성으로
생태계가 복원되면서
자연은 우리에게 새로운 친수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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