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170호로 지정돼있는
신안 홍도가 음식물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당국은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이를 방치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홍도의 쓰레기 소각장입니다.
각종 음식물쓰레기가 일반 쓰레기와 뒤섞여
반입되고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건조하거나 따로 처리하는
시설이 없어 그냥 소각로에서 태워집니다.
◀SYN▶ 홍도 소각장 관리인
..대충 분리해서 태운다..
쓰레기 분리수거와 지도단속도 느슨해
홍도의 바닷가와 선창일대는 몰래 버린
오물과 악취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음식물쓰레기가 비단 홍도 섬만의 문제가
아니지만 신안군당국은 줄곧 예산타령만
하고 있습니다.
◀INT▶ 박용건(신안군 환경시설담당)
..음식물 쓰레기 감량시설예산 국고 신청중..
연간 2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천연기념물 홍도,
당국과 주민들의 무관심속에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가 섬은 물론 주변 바다까지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