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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짓기 선거 (R)

입력 2006-10-18 22:02:37 수정 2006-10-18 22:02:37 조회수 0

◀ANC▶
오는 25일 치뤄지는 신안군수 재선거가
지역 정치인과 토호세력,언론까지 동원된
짝짓기 선거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이합집산이 거듭되면서 후보자질론과 정책은
실종됐다는 지적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역대 신안군수 선거가운데 가장 많은
6명의 후보들이 출마한 10.25 신안군수 재선거,

민주당의 후보공천 잡음과 이에 반발한
무소속 후보들의 홀로서기에서 비롯됐습니다.

그러나 이들 후보들의 인지도가 떨어지면서
후보끼리 보이지않는 신경전 또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특히 지역에서 한 목소리한다는 이른바
토호세력들을 껴안으려는 후보들의 노력은
눈물겨울 정도입니다.

이에 편승해 현 전직 정치인을 비롯해
정치브로커까지 후보 줄서기에 나서는
형국입니다.

여기에는 일부 공무원과 언론인,종교단체까지 가세해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처럼 이합집산의 선거구도속에 후보
자질론이나 정책대결은 실종됐습니다.

또 역대 선거가운데 금품 선거에 대한
우려도 가장 큰 것으로 예상돼 신안군수
재선거는 벌써부터 돌이킬 수 없는 후유증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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