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지도읍 선도 마을공동어장내 낙지조업을
놓고 현지 어민들과 목포어민들이 심한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선도 어촌계 어민들은 지난 17일부터
목포지역 연안연승어선 90여척이 무단으로
마을 공동어장에 침입해 낙지를 잡고
어촌계 어민들의 조업까지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안군과 해경은 이에 대해
마을공동어장에서 타지 어선들이 무단으로
조업하는 것은 위법이지만 어민간 합의가
우선돼야한다며 적극적인 지도단속에는
손을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