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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합병농협 부실 여전

입력 2006-11-12 22:04:00 수정 2006-11-12 22:04:00 조회수 1

전남도내에서 지난 해부터 농협 합병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지만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남지역에서는 정남진장흥농협이 합병 이후
부실채권을 절반으로 줄였고 총 자본비율은
1% 미만에서 7% 이상으로 높이는 등의
경영 개선으로 상반기 사업부문 평가 결과
농촌형 3그룹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영암 월출산농협은 합병 4년째인
올해도 부실채권 적기 시정조치 조합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완도 청해진 농협도
경영개선이 불투명한 것으로 평가받는 등
합병 이후 경영개선을 이루지 못하는 조합이
많아 합병 작업을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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