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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e-닥터 불안해요(R)

입력 2006-11-17 08:09:21 수정 2006-11-17 08:09:21 조회수 1

◀ANC▶
완도군보건의료원이 섬지역 주민들을 육지에서
화상으로 진료하는 '희망의 e-닥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인터넷 품질이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완도군 생일면 덕우도와 조선대병원 사이에
원격화상 진료 인터넷망이 개통됐습니다.

진료를 원하는 덕우도 주민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보건진료소에서
원격 화상으로 조선대병원 의사의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육지까지 나가야 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원격화상 진료를
반기고 있습니다.

◀INT▶ 김강재[완도의료원 공중보건의]
/응급이나 수술이 필요한 질환을 처치할 수
없지만 1차 질환이나 피부질환 같은 경우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통신 품질이 좋지 않아 소리가
끊기고 화면이 이그러지는 등
장애가 따르고 있습니다.

◀INT▶ 천기채[완도의료원 전산담당]

3자 진료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덕우도와 조선대병원 사이에 화상진료가
이뤄지면 의료원에서는 진행 상황을
알 수 없습니다.

완도나 신안 등 섬지역이 많은 자치단체는
원격 화상진료가 꼭 필요하지만
통신망 개선에 적지 않은 재정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S/U) 완도군보건의료원은 내년에
청산면 모도와 노화읍 넙도에서도 화상진료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통화품질을 개선하는 KT의
협조없이는 원활한 원격 화상진료가 어려운
형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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