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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관광상품(R)

입력 2006-11-24 08:09:35 수정 2006-11-24 08:09:35 조회수 1

◀ANC▶
음식문화가 가장 풍부한 전남지역에서는
먹을거리가 중요한 관광자원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마다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 개발에
힘을 쏟고 있지만 좀 더 전문적이고
실천적인 접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지난 달에 열린 제 13회 남도음식축제,
22개 시군에서 천2백여 가지의 음식이
풍성하게 선보였습니다.

자치단체마다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을
개발하려는 경쟁이 뜨겁습니다.

함평군은 지역성을 살린 음식과
음식점을 개발하는 용역을 실시했습니다.

완도군은 완도형 음식개발 경연대회를
열었습니다.

광주와 나주 등 외지에서도 참가한
음식 경연대회에는 40여 가지가 선보였습니다.

◀INT▶조종천[완도군 환경위생과장]
/완도만이 가질 수 있는 특색을 살려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목적으로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톳과 다시마 등을 이용한 양갱병,

전복과 흑염소로 만든 전골,

고동과에 속하는 배짤무찜,

복어이래로 만든 죽,

전복피자와 스파게티 등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INT▶고대회교수
*서강정보대 식품영양학과*
/전복이나 흑염소 등 이 지역에서 많이 나오는 재료를 이용해서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왔다./

(S/U) 지역특색을 살린 음식은 이제
관광상품으로 빼놓을 수 없는 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완도 우리음식연구회도 그동안 개발한
50여 가지의 음식을 전시했습니다.

그러나 함평군은 음식개발 용역을 마친 뒤
별 진전을 보이지 않고 완도군의 음식경연도
심사에 젊은층을 고려하지 않는 등
좀 더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실천 대책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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