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화물연대가 파업 닷새만에 운송을 재개하면서
여수와 광양 산단,그리고 광양항도
급속히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쟁점이 해소되지 않은채
단지 내년 2월 국회로 논의가 미뤄진 것이어서
마찰의 여지는 여전한 상탭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오전까지 적막했던 석유화학 제품 출하장이
화물을 싣고 출발하는 대형 차량들로 갑자기 붐비기 시작합니다.

닷새째 중단됐던 화물 운송이 재개되자
차량 운전자 들도 기업체 담당자들도 한숨을
돌렸습니다.

◀ＩＮＴ▶
◀ＩＮＴ▶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도
오후들어 반.출입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빠른속도로 정상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ＳＹＮ▶(집회 SYNC)
화물 연대가 파업을 철회한 것은 오후 4시쯤.

국회 건설교통 위원회의 법안 심의에서
내년 2월까지 대안을 제시하기로 중재안이 내려지자 일단 운송업무 복귀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화물연대측은 이번 파업으로
'정부의 대안 없는 반대에 대한 비판정서'를
이끌어 냈다고 자체 평가했습니다.
◀ＩＮＴ▶

하지만 화물 연대는 내년 2월까지
쟁점사항이 관철되지 않을경우 또다시 파업에 나설 태셉니다.

또 정부와 국회가 이같은 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 하다는
전망이 우세해
물류 대란의 불씨는 언제든 다시 살아날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MBC NEWS 박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