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남에서 이뤄지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이틀차에 접어들면서
선수들 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오늘(25)은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이 열리면서
대회 열기를 더했습니다.
김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흰 도복을 입은 선수들이
경기장에 입장해 인사하고
발차기와 찌르기 등 각종 기술을 선보입니다.
돌려차기로 상대방 머리를 매섭게 노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자,
관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쏟아집니다.
전문 선수가 아닌 일반인 참가를 대상으로 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올해
대한체육회 주최로 전남에서 열렸습니다.
◀ INT ▶김나율/전라남도 태권도협회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한 건데 이렇게 대회를 뛰고 도 대표로 뛴다는 게 너무 영광스럽다고 해야 되나 그렇습니다. 뒤차기 자신 있고 평소에 그런 것들 연습하면서 힘을 키웠던 것 같습니다."
어제(24)부터 시작된 대회는 이틀차에
접어든 가운데 오늘(25)은 태권도와 축구,
당구 등 11개 종목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2만여 명이 참가했고,
목포시 등 20개 시군의 57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 INT ▶김병찬/경기도 태권도협회
"많이 떨리고 긴장되지만 1등 하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생활체육이어도 엘리트와 비슷하게 더 인기가 많아지고 더 대중화됐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오늘(25) 저녁에는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이 열리면서 대회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개회식에는 선수와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수단과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등이 이뤄졌고,
박지현과 린 등 초대가수 공연이
잇따라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st-up ▶김규희
"생활체육대축전은 이번 주말까지 나흘 동안 이어지고, 일요일에는 목포에서 성적 발표와 시상을 포함한 폐회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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