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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대축전 화려한 개회식..이틀차 경기도 잇따라

김규희 기자 입력 2025-04-25 16:26:58 수정 2025-04-25 19:28:59 조회수 224

◀ 앵 커 ▶

전남에서 이뤄지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이틀차에 접어들면서 
선수들 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오늘(25)은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이 열리면서 
대회 열기를 더했습니다.

김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흰 도복을 입은 선수들이 
경기장에 입장해 인사하고
발차기와 찌르기 등 각종 기술을 선보입니다.

돌려차기로 상대방 머리를 매섭게 노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자,
관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쏟아집니다.

전문 선수가 아닌 일반인 참가를 대상으로 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올해 
대한체육회 주최로 전남에서 열렸습니다.

◀ INT ▶김나율/전라남도 태권도협회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한 건데 이렇게 대회를 뛰고 도 대표로 뛴다는 게 너무 영광스럽다고 해야 되나 그렇습니다. 뒤차기 자신 있고 평소에 그런 것들 연습하면서 힘을 키웠던 것 같습니다."

어제(24)부터 시작된 대회는 이틀차에 
접어든 가운데 오늘(25)은 태권도와 축구, 
당구 등 11개 종목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2만여 명이 참가했고, 
목포시 등 20개 시군의 57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 INT ▶김병찬/경기도 태권도협회
"많이 떨리고 긴장되지만 1등 하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생활체육이어도 엘리트와 비슷하게 더 인기가 많아지고 더 대중화됐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오늘(25) 저녁에는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이 열리면서 대회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개회식에는 선수와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수단과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등이 이뤄졌고,

박지현과 린 등 초대가수 공연이 
잇따라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st-up ▶김규희
"생활체육대축전은 이번 주말까지 나흘 동안 이어지고, 일요일에는 목포에서 성적 발표와 시상을 포함한 폐회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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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
김규희 gyu@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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