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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유자 수출길 활짝(R)

입력 2006-12-06 08:10:46 수정 2006-12-06 08:10:46 조회수 1

◀ANC▶
지난 1990년대 후반 경제위기 속에
소비 감소로 농가에서 나무를 파내기까지 했던
유자가 올해는 작황도 좋고 해외수출까지 늘어
효자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유자의 고장에서 수확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올해 유자는 작황도 좋고 가격도
10킬로그램 한 상자에 도매시장 평균 가격이
2만2천 원에서 3만 원으로 지난 해보다
30% 가량 올랐습니다.

가격 상승에 힘입어 도내 재배면적의
절반 정도인 4백여 헥타르는
밭떼기로 팔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심양과 홍콩의
식품산업전과 박람회에서 백만 달러가 넘는
유자차 수출 계약이 이뤄져 요즘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유자밭을 찾고 있습니다.

◀INT▶ 장칭[무한생활극장마트유한공사]
/유자차가 대단히 유명하고 달고 향이 좋아
수입해서 시민들에게 맛보이려 한다./

특히 완도 유자는 해풍의 영향으로 품질이
좋아 가격이 더 비싸게 팔립니다.

◀INT▶김동길[한우유자영농법인 대표]
/완도 유자는 껍질이 두껍고 달고 향이 좋다./

겨울철에 감기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유자는 최근 유자차 뿐 아니라 비누와 펙 등
미용상품으로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 때 농가에서 나무를 파내
다른 과수에 자리를 내줬던 유자가
봄이면 묘목도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S/U) 유자는 국내 수요가 늘어날 뿐 아니라
홍콩과 일본 유럽에서도 구매상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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