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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급 보좌관제 도입을 적극 추진했던
전라남도 의회가 한발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의 불가입장이 완강한데다 시민단체의 반발때문인데,일부 의원들은 이같은 움직임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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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로 진행된 전라남도의회 의원총회는
의장단의
유급 보좌관제 도입 유보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유급 보좌관제를 도입하기 위해 인력을
의회 사무처 비정규직으로 편입할 경우 2년 뒤 정규직화 문제가 발생하는데다
법적 제도적 근거가 없다는 집행부의 입장을
의장단이 수용한 것입니다.
또한, 전라남도가 다른 지역 시도의회의
움직임을 살핀 뒤 추진하자는 타협점을 제시해 의장단이 보좌관제 도입에 한발 뒤로 물러섰습니다.
◀INT▶이탁우 의원*도의회 운영위원장*//내년 추경에서 반영하는 방안을...//
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이러한 의장단의 모습에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현 의장이 먼저 보좌관제 도입을 주장한 마당에 이제와서 유보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지고 전라남도의 불가입장도 이미 예견됐던 문제라는 것입니다.
유급 보좌관제 도입반대 성명을 내고 있는
시민단체에 대해서도 의원들의 불만이 분출되고 있습니다.
◀INT▶박인환 의원*민주당,구례*//전라남도의 의원들의 입장을 이해해...//
내년도 예산의 세부내용 조정만을 남겨놓은
전라남도 의회 일부 의원들이 의장단과
시민단체에 대한 불만을 예산에 반영할 태세를
보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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