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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막나가는 공사현장(R)-자막

입력 2006-12-13 22:06:01 수정 2006-12-13 22:06:01 조회수 2

◀ANC▶
이제 터파기등 기반조성중인 신안 지도
농공단지안에서 수천톤씩하는 대형 철구조물이 제작돼 위법성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또 안전관리나 환경 대책도 전혀 없어
관리 감독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신안군이 민자를 유치해 조성중인
지도 농공단지 건설 현장입니다.

한쪽에선 산을 깎는 공사가 한창이고
바로 곁에서는 고층 아파트 크기의 대형
철 구조물 제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철구조물은 강진 마량과 완도 고금간
연륙교에 쓰여질 해상강교로 지난 9월부터
이 곳에서 조립중입니다.

그러나 기반조성도 안된 상태에서
당국과 사전 협의조차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위법성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INT▶ 신안군 관계자(전화)
..산업자원부에 위법성여부 질의했다.

다리등에 쓰이는 철 구조물은 통상 공장에서 직접 가공 조립돼 현장으로 바로 옮겨져야
하는데도 회사측은 하자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SYN▶ 지도농공단지 조성 관계자
..가 적치장으로 쓰는 데 법적 문제 없다...

현장 곳곳에 용접용 산소통들이 널려있고
철구조물 사이로 사석을 실은 공사차량들이
수시로 오가는 등 안전과 환경대책또한
전무한 상태입니다.

이 곳은 또 지난달에 준설토를 바다에
무단 투기해 말썽을 빚기도 한 사업장입니다.

감독당국인 신안군은 그러나 문제가
불거져서야 사태파악에 나서는 등 민자유치에만 매달려 사후 관리는 외면하고 있다는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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