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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가 발병한
충남지역의 씨오리를 반입한
전남동부지역 농가의 새끼오리들이
잇따라 도살 매립됐습니다
살처분된 오리에서 채취한 혈청검사 결과가
곧 나올 예정이어서
농가와 방역당국의 긴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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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새끼오리 수만마리가 사육됐던
순천의 한 비닐하우스 농장,
텅빈 농장 한켠에는
공급하다만 사료 포대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충남 아산의 오리농장에서 반출된
종란에서 부화된 새끼오리들이 반입된 곳은
고흥과 순천,보성 등 전남지역에만
5곳에 7만5천여마리,
이들 새끼 오리들은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시점 이전에
출하된 육용 오리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살처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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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흥 동강지역의 경우
살처분된 오리농장 반경 10km이내를 중심으로
방역활동 강화와 함께
추가적인 혈청검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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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새끼 오리들이
전남지역에 집중 반입된 시점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초,
입식된 지 40여일 정도면
새끼오리들이 출하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중 유통여부도 관심거립니다.
전남지역의 경우 뒤늦게 이동제한 조치와
살처분이 실시된데다
오리의 생육 특성상 AI 감염의
조기 진단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혈청검사가 나오는 28일 전후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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