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 겨울 전지 훈련을 위해 전국의 운동팀들이
잇따라 따뜻한 남도를 찾고 있습니다.
올해는 축구등 구기종목 뿐만아니라
육상팀들도 대거 방문해
경기장 부족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육상 선수들이 우레탄 트랙을 돌며
몸을 풀고 있습니다.
기본동작을 비디오로 분석하고,
산악훈련을 하며, 한팀당 열흘 이상을
해남군에 머물 예정입니다.
올겨울 우슬경기장에 훈련장을 차린
전국의 육상팀은 3개팀 36명,
앞으로 10여개 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INT▶
(날씨와 음식이 좋고, 저렴하거든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땅끝배 축구대회를 앞두고
중학교 축구 선수들이 훈련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미 12개 중학팀 5백여명이
해남에 캠프를 차리고 기술훈련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INT▶
(스토브 리그가 있는 곳이 훈련에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중학교 축구 선수팀의 훈련이 끝나면,
고등학교와 대학등 2백여개 팀이 잇따라
훈련캠프를 차릴 예정입니다.
그러나 경기장 사정때문에
더이상의 예약을 받지 못해 훈련팀에 양해를
구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INT▶
(워낙 일정이 빡빡하고, 팀이 몰리기 때문에...)
겨울 전지훈련팀이 몰리면서
해남을 비롯한 강진과 완도등의
지역 경제도 스포츠 마케팅의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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