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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2세기를 전후해 한강과 영산강을
터전으로한 마한시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있는 공원이 영암에 들어섰습니다
개장 6개월이 지나면서 탐방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지만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고익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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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관묘 형태로 지어진 방문객센터가 첫눈에
들어오는 마한문화공원
주변이 온통 유채꽃으로 둘러싸인 공원안에
초등학생들의 소풍행렬이 이어지고있습니다
독무덤과 지석묘등 영산강유역일대 고분의
변천사를 알 수있는 고분탐사관에는
고분발굴 조사를 체험할 수있는 공간이
마련돼 학생들의 학습장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주변에 분포된 옛 주거지등을 확인할 수있는
시설과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영상관이 갖춰져있고,
근처에 우리나라 삼대 해신제가운데 유일하게 터가 남아있는 남해신사가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영산강 지류인 산포강과
드넓은 평야가 펼쳐집니다
그러나 야외에 마련된 마한문화생활체험장은
정자 이외에 이렇다할 시설이 갖춰지지않아
아쉬움을 주고있습니다
◀INT▶
영산강 고대문화권 특정지역 지정과 연계돼
오는 2011년까지 국토미니어처 공원과 마한촌
조성등 2단계사업이 추진되는 마한문화공원
s/u//백제문화와는 분명 다른 독창적인
마한문화를 제대로 복원해 이를 컨텐츠화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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