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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반발 엇갈려(R)

김윤 기자 입력 2007-07-26 21:55:51 수정 2007-07-26 21:55:51 조회수 1

◀ANC▶
국내 최대의 쌀 제분공장이 오늘(26일)
함평에서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농촌지역의 고용창출 효과와 쌀소비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지만 한편에서는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함평군 학교면 월선리에 국내 최대의
쌀 제분공장이 들어섭니다.

쌀가루를 생산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만드는
이 공장은 3만여제곱미터의 부지에
사업비 2백90억원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완공될 예정입니다.

공장이 완공되면 함평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58%인 연간 2만4천여톤이 소비되고 지역주민도 80여명이 고용될 전망입니다.

◀INT▶박관회 회장*대선제분*

지역주민들도 대거 참석해 착공식을 축하했지만
인근에 조성된 문화마을 주민들은 착찹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쾌적한 삶을 찾아 농촌으로 이주했지만
마을 뒷편으로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마을 앞에는 공장이 들어섰기때문입니다.

◀INT▶이은아*함평 문화마을 입주민*
//공장을 이주해 주던지..마을을 이주해 주던지..//

회사측은 친환경으로 공장을 짓겠다고 약속하고 있는 가운데 함평군과 마을주민들이 어떤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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