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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리가 할퀴고간 남도들녘에서
본격적인 복구작업이 시작됐습니다
5백여헥타르의 농경지가 침수피해를 입은
전남 장흥지역 복구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남 장흥군 장흥읍 평화들녘
태풍 나리가 몰고온 강풍에 쓰러진 벼를
일으켜세우는 의경들의 손길이 바쁩니다
대여섯 포기의 벼를 한다발로 묶는 일이
생각처럼 쉽진않지만 마음만큼은 뿌듯합니다
◀INT▶
감당하기 힘든 피해에 올 농사를 포기하려했던
논 주인은 주위의 도움이 그저 고마울 뿐
입니다.
◀INT▶
피해복구에 일손이 절대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쓰러진 조생종 벼는 논물이 빠지는 대로 바로
수확할 계획입니다
◀INT▶
이번 태풍 나리로
전남에서만 농경지 8천ha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태풍 나리가 남긴 생채기를 치유하기위해
복구의 손길이 분주한 남도들녘
s/u//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위파가 더이상
피해를 주지않고 비껴가기를 농민들은 간절히
바라고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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