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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여수3원] 광양만권의 변화-R

입력 2007-09-27 08:00:30 수정 2007-09-27 08:00:30 조회수 1

◀ANC▶
여수MBC 추석특별기획, 이번 시간에는
광양만권 도시통합이후의 변화와 과제입니다.

광양만권의 도시통합은
통합된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국적인 행정구역 개편의 모델이자,
시금석이 될 전망입니다.

최우식 기자입니다.
◀VCR▶
우선,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는
도시통합의 비전이 더해지면서
그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입니다.

배후도시의 경쟁력이
유치역량을 넘어서 개최역량으로까지
충분히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실상 세계박람회 유치와
도시통합은 별개의 사안입니다.

물론, 유치여부에 결정적인 요인이 되겠지만,
만에하나 유치에 실패한다면
도시통합이 그다음 대안일 수 밖에 없습니다.

부산항에 버금가는 컨테이너 부두가 들어설
광양시.

그러나, 인구 360만의 부산과
광양시의 규모는 비교할 수 조차 없습니다.
◀INT▶이서기
컨테이너 부두의 몰락은
지역내 다른 성장동력의 동반침체로
이어질게 분명합니다.

이같은 현실에서 통합된 도시의 경쟁력은
물동량 한계에 봉착한 광양항에
활기를 불어넣을 가장 확실한 대안입니다.

(S/U)현재 광양만권의 도시성장 잠재력을 보면
여수와 순천, 광양 3개 지역 가운데
통합시 출범이후의 발전전략은
광양지역에 집중될 수 밖에 없습니다.
◀INT▶김명수
인구 70만의 통합시는
또 다른 과제를 던져줍니다.

현재의 3개시가 단순히 산술적으로 통합해서는
통합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없습니다.

도시통합 자체가 인구 증가요인으로
충분히 작용하겠지만,
상생.협력이 가능한 광양만권의 산업구조와
경제자유구역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은
더 큰 자치역량을 필요로 합니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가칭, 광양만권 경제특별자치시라는 위상이
궁극적인 과제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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