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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통합논의 제동-R

입력 2007-09-28 08:00:57 수정 2007-09-28 08:00:57 조회수 3

◀ANC▶
잘 진행될 것으로 보이던
여수 순천 광양시의 통합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광양시민과 시의회가 반발한다며
이성웅 광양시장이
통합을 못하겠다고 입장을 바꾼 것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이성웅 광양시장은
먼저 시민들의 인식부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시민들이 통합의 장.단점을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지난주 시의회등에서
반발 기류가 드러난데다
시민단체등이 제기한 신중론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박람회 유치에 협조하기 위해
통합 MOU 체결을 검토했지만
'조건부 협의'여서 사후 중단조치는 문제될것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조건부 였는데..주민 의견 들어보니..."

하동 남해까지 포함하는 다섯개 시군
통합은 수용 하겠다며 불씨는 남겨뒀지만
현실성을 감안할때 통합논의는
일정기간 교착 상태가 불가피해진 것입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인식부족을 이유로 들면서
통합의 장단점과 관련한 논의를
오히려 중단 하겠다는 것은 모순적 발상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불과 며칠전
전 시민들에게 보낸 추석 서한에서 명시했던
시민 여론조사 방침까지 철회하겠다고 밝힌것도 이해하기 힘든 대목입니다.//
◀INT▶
"그것(여론조사)도 필요없다고 본다.."

광양시의 불참선언으로
도시 통합논의에 제동이 걸린가운데
시당국이 부족한 명분으로
너무 성급한 결정을 내린것 아니냐는
지적도 많아 이후 지역 여론의 향방이 주목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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