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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맞은 토하잡이(R)

신광하 기자 입력 2007-11-24 08:00:37 수정 2007-11-24 08:00:37 조회수 1

◀ANC▶
찬바람이 부는 요즘 남도에서는
토하잡이가 한창입니다.

예로부터 임금님께 토하젓을 만들어 진상한 것으로 유명한 강진 옴천의 토하잡이 현장을
신광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산중턱의 논을 웅덩이로 개조해 만든 토하양식장,,

계절이 겨울을 향해 달려가는 요즘 까만 보호색을 입은 민물새우, 토하로 가득찼습니다.

양식장을 채웠던 물을 빼내기 시작한지 한시간만에 드디어 토하잡이가 시작됩니다.

웅덩이를 따라 시작된 뜰채질 몇번만에 톡톡튀는 토하가 바구니에 가득찹니다.

강진 옴천에서 생산된 토하는 특유의 찰진맛으로 왕궁의 진상품으로 팔리던 것입니다.

◀INT▶
(강진 옴천토하가 자연산가운데는 가장 유명하지요..)

이곳에서 토하가 양식되기 시작한것은
3년전부터 입니다.

논과 개울가에 서식하는
자연산 토하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친환경농업지구를 개발하면서
토하 양식장을 만들었습니다.

이곳에서만 연간 2백킬로그램의 토하가 생산되는데, 토하젓으로 가공할 경우
5백그램에 5-6만원선에 팔려나갑니다.

su//비어있는 논을 활용한 토하양식은 이곳 농민들에게 벼농사의 5배 이상의 소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INT▶
(수도권에서 아주 인기입니다.)

찬바람이 부는 늦가을에 시작된
남도의 토하잡이는 농한기로 접어든 농촌에
짭짤한 소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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