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조선시대 전라도 육군의 총본영인
강진 병영성 복원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병영성 부근에는 하멜 기념관도 건립돼
남도답사 1번지의 으뜸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사적 397호로 지정돼 복원사업이 한창인
병영성입니다.

조선 태종때 건립돼 대한제국때인
1895년 폐영되기까지 5백년간 전라육군의
총본영이 있던 군사요새입니다.

흔적만 남았던 1.2킬로미터의 성벽 대부분이 모습을 드러냈고, 이제 건물지등의
발굴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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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정률이 80%정도 됩니다. 내부 복원까지는 시간이 좀 더 있어야 겠지요..)

병영성이 더욱 유명한것은 네델란드인 하멜이 10년간 머물렀던 곳이기 때문,,

'하멜 표류기'에 병영의 모습이 세밀하게
묘사돼 있고, 병영지역 민가의 빗살무늬 돌담에서도 하멜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하멜 기념관은 병영성에서 20미터 떨어진 곳에 조성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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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가장 널리 세계에 알린 인물을 기념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하멜기념관 개관을 앞두고 고지도와
네델란드 동인도 회사 창립 3백주년 기념접시가 기증되는등 전시물 확보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SU//병영성 복원과 함께 하멜기념관이 준공되면 병영면 일대는 특색있는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