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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여수-고흥 연결돼야(R)

입력 2007-12-18 08:00:24 수정 2007-12-18 08:00:24 조회수 0

◀ANC▶
박람회 유치를 계기로 여수와 고흥을 잇는
연륙.연도교 사업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수-고흥간 5개 다리 가운데
한곳만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박람회를 앞두고 가장 시급한 SOC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수와 고흥, 돌산간 9개 섬을 잇는
연륙.연도교 사업의 밑그림이 그려진 것은
지난 2001년,

남해안의 랜드마크로 1조 2천억원을 들여
11개의 다리를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지난 2005년 백야대교 완공이후 주춤한
이 사업이 박람회 유치를 계기로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람회 이전에
여수-고흥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가
모두 완공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여수반도와 고흥반도를 직접 연결하는
교량은 모두 5개,

이 가운데 고흥 영남과 적금도를 잇는
현수교 한곳만이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을 뿐입니다.

여수 화양-조발-둔병-적금도를 잇는 4개 다리는 아직 예산이 확보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양엑스포 체험기반 조성과 고흥 우주센터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연륙.연도교 건설은
박람회 SOC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NT▶

이에따라 전남도는 전체 11개 교량가운데
여수-고흥간 5개 다리를 우선적으로 완공해
줄 것을 건교부장관에 건의했습니다.

건교부도 조기 완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지만
앞으로 박람회지원특별법에
엑스포 접근 도로로 인정받느냐가 관건입니다.

박람회 개최 기본계획에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가 포함돼야
사실상 2012년 이전에 완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INT▶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가 완공되면
1시간 20분이 걸리는 육로는
바닷길로 연결되면서 20분 거리로 단축됩니다.

해양엑스포 주제를 부각시키고
국제적인 관광상품으로 떠오를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건립이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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