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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대선후 정치판 변화-R

입력 2007-12-21 08:00:19 수정 2007-12-21 08:00:19 조회수 0

◀ANC▶
이번 대통령 선거는
내년 총선으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지역별로 결과에 대한 해석이 관심거리입니다.

전남동부지역에서도 벌써부터
대선 결과를 토대로
입지자들의 손익 계산이 시작됐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17대 대선결과, 전남동부지역에서는
우선, 범여권 가운데 대통합민주신당이
기초가 불안하기는 하지만,
압도적인 지지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앞서 치뤄진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에서
호남의 맹주임을 확인했던 민주당은
후보단일화 요구를 무시했다는 맹비난이
막판 탈당 러시로 까지 이어지면서
한나라당과 창조한국당과 민주노동당,
심지어 이회창후보에까지 뒤쳐지는
초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총선을 의식한 대선의 완주가
오히려 기득권의 뿌리를 흔드는 꼴이 된
겁니다.

전남동부지역에서 3위권을 기록한
정치신인 문국현의 데뷔로
창조한국당은 내년 총선에서도
튼튼한 디딤돌을 마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참신한 인재영입을 전제로
대통합민주신당과 함께
내년 총선 레이스도 해볼만 할 것이라는
때이른 관측도 가능해졌습니다.

지역내 생산기반과 산업적인 특성상,
기본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민주노동당의 성적표도 시원치않아
중앙당 차원의 각성과 변화가 시급해 보입니다.

두자리대 득표율 목표에는 실패했지만,
15, 16대 대선때와는 달리
괄목할 만한 지지율 상승으로,
한나라당은 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운
호남에서의 첫 고지점령을 꿈꿀수있게 됐습니다

특히, 14.4%의 득표율을 보인 광양은
그 첫 목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대선은 이제 막 끝났지만,
내년 4월 9일 치뤄지는 18대 총선은
벌써부터 치열할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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