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목포해상W쇼가 올해 첫 막을 올리면서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황홀한 밤을 선사했습니다.
신안에서도 100+4 피아노섬 축제가 열리며
주말 사이 전남 곳곳에서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축제가 이어졌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화려한 불꽃이 밤 하늘을 수놓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나옵니다.
아버지의 어깨에 올라탄 아이도
황홀한 풍경을 바라봅니다.
◀ SYNC ▶
"3 2 1 발사! 2024 목포해상W쇼,
힘찬 제막을 알립니다!"
목포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 콘텐츠인
해상W쇼가 올해 첫 막을 올렸습니다.
기능 개선을 위해 운영이 중단됐다가
시민들 앞에서 다시 춤 추게 된 바다 분수와
밴드와 뮤지컬, 드론쇼까지
다양한 퍼포먼스는 1만 3천여 명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 st-up ▶
올해 첫 해상w쇼에는 목포 등 전남 뿐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가득했습니다.
◀ INT ▶ 이남주, 김가혜/경기도 안양시
"바다에서 분수쇼랑 드론쇼랑 불꽃쇼까지
전체 다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여기서 볼 수 있어서 뜻 밖의 행운이었달까.."
◀ INT ▶ 오진희/목포시
"공부하면서 스트레스 풀러 친구들이랑 왔는데
여기 오케스트라 뮤지컬 공연 한꺼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아이들까지
모처럼의 야외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아름다운 밤을 즐겼습니다.
◀ INT ▶ 나소미,나소화/목포시
"불꽃놀이쇼가 화려해서 재밌었어요,
(노래는 어땠어요?) 노래는 신났어요!"
(화면전환)
같은 날 '100+4 피아노섬' 축제가 열린
신안군 자은도에서는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이
울려퍼졌습니다.
◀ SYNC ▶ 임동창/예술감독
"104명의 피아니스트를 제가
아리랑 연주로 무대로 모시겠습니다."
정통 클래식부터 재즈와 국악까지
자은도의 넓은 해변이 문화예술을 위한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올해 3차례가 더 남은 목포해상W쇼와 함께
신안 100+4 피아노섬 축제 역시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며
전남이 문화 예술 축제의 일번지로
각광받으며 힘차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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