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흑두루미 360마리가 월동을 위해
1년 만에 순천만을 다시 찾았습니다.
순천시는 올해 흑두루미 도래가
지난 해보다 9일 늦게 도착한 것이며,
위치 추적 장치를 부착해
정확한 이동경로와 번식지를 확인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특히,
추적장치를 단 흑두루미가
3월말 순천만에서 북상해
중국 송화강과 러시아 제야강을 거쳐
러시아 추미칸 습지대에서 번식했다며,
이같은 국가 간 이동정보는
서식지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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