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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인물] 전통문화 예술의 산실 '국립남도국악원'

김양훈 기자 입력 2023-10-30 08:11:41 수정 2023-10-30 08:11:41 조회수 2

◀ 앵 커 ▶


진도에는 남도 전통문화 예술의 산실이라

할 수 있는 국립남도국악원이 있습니다.


뉴스와 인물, 오늘은 

국립남도국악원은 어떤 곳인지 어떤 공연들을

하고 있는지 명 현 원장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리포트 ▶


1. 국립남도국악원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주시죠.


저희 국립남도국악원은 지난 2004년 7월 7일에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으로 우리 지역

전남 진도군에 터를 잡고 문을 열었습니다.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전승하고

또, 활성화하기 위해서 공연, 교육,

연구사업을 진행하는 국립문화예술기관입니다.


2. 11월에 4차례 토요 상설 공연이 펼쳐진다고 

들었습니다. 간단하게 소개해주시죠.


토요상설 공연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개최됩니다. 11월은 4번의

공연이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첫 번째 주와 마지막 주는 

저희 국악 연주단의 '국악의 향연'이라는

공연이 펼쳐집니다. 공연의 내용은

아무래도 가을이다보니까 무르익는

가을의 깊은 정서를 담은 연주와 소리와

무용이 복합된 종합 공연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3. 국립남도국악원에서는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신다고요..


네. '보배섬 국악 나들이' 입니다.

11월 18일과 19일 주말 1박 2일동안

주말체험이 예정이 돼있고요.

또, 12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2박 3일동안

새해맞이 특별체험이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이 체험에 함께 하시면 여러분들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자연 속의 편안한 휴식을

국악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다음으로는 젊은 예술인들이

전국의 가족센터를 찾아서 공연을

함께하는 '가족사랑 국악공연'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올해 10월 달에

해남군 가족센터에서 시작을 했고요.

올 한해 동안 우리지역의 장성군, 구례군,

진도군, 나주시를 포함해서 10번의 공연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저희 기관 대표사업 중 하나인

'해외동포 및 국악단체 초청연수'인데요.

이 사업은 해외에서 국악을 공연하고 교육하는

재외 동포 예술인들 그리고 외국인 예술가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이 저희 국악원을 찾으셔서

2주 동안 숙식을 하시면서 전통예술과

춤을 학습을 하게 되고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서 현지에서 공연을 하고

교육을 하는 그런 사업입니다.


4. 마지막으로 앞으로 국립남도국악원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시죠.


내년은 저희 국립남도국악원이 문을 연지

2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입니다.

그래서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대표 작품을 제작하고 지역 순회 공연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각 지역의 굿음악. 대표적인 굿음악들을

한 곳에서 우리 국악원에서 볼 수 있도록

'굿음악 축제'을 열 계획이고요,

이 굿음악 축제에서는 굿음악 전승의 현재와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를 함께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또한, 저희 기관의 현재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지향점을 모색하는 학술회의.

그리고 '개원 20년사'를 발간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관의 미션은

'지역에 기여하고 현장을 지원하고

그리고 국민의 문화쉼터가 되겠다.'라는

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지역에 거점을 둔 저희 기관의 사업을

보다 많은 국민이 보다 깊은 생활의 현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이렇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국악과 우리 남도의 문화예술을

위해 더욱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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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김양훈 yhkim@mokpombc.co.kr

출입 : 전남도청 1진, 도의회, 영암군, 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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