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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예타 면제 환영(R)

최우식 기자 입력 2023-08-31 08:40:26 수정 2023-08-31 08:40:26 조회수 0

◀ANC▶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지역에서는 일단 이를 적극 환영하면서
정부가 우주산업 3대 클러스터 구축에
더 확고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과기정통부는 지난 23일,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예타 면제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간발사장과 추적시설, 발사체
조립동 등
핵심 기반시설 구축에 2천억여 원과
발사체 기술 사업화 센터 예산, 4백억여 원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또, 최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발사체 클러스터와 기술 사업화 센터 구축사업 예산,
10억 원과 15억 원이 나란히 반영됐습니다.

전남도와 고흥군은
강력한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국정과제의 하나인 우주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에
환영 입장을 내놨습니다.

◀INT▶박기종 우주항공추진단장 *고흥군*
(이번 예타면제 결정으로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고흥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사업이 정부와 고흥군이 계획하는 대로

차질없이 차근차근 추진되고 있다는데 더 큰 의미를 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민주당 김승남 의원은
정부의 이같은 우주개발 정책에 대해 일단 환영한다면서
우주산업 3대 클러스터 구축에 대한
보다 더 확고한 정부의 의지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나사, 우주항공청 설립 기본 방향에
이런 의지가 부족해 보인다며,
우주산단의 예타 면제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SYN▶김승남 국회의원
(정치논리가 좀 개입이 되면서 (우주산업 클러스터보다) 우주항공청 설립,

이런 것들이 사실은 먼저 우선시 되고 있는 것들이 문제가 되고 있거든요.

국가산단의 예타 면제도 빨리 돼서 여기에 정부예산이 투입돼 가지고...)

국민의힘 전남도당 김화진 위원장도
이같은 지역 정서를 반영해
최근, 광주.고흥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타 면제를
중앙당에 재차 건의했습니다.

고흥군의 핵심 전략인 우주항공산업이
정부와 정치권의 관심 속에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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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최우식 yschoi@ysmbc.co.kr

출입처 : 광양시,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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