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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예정된 가운데 이를 저지하기 위해
민주당에서 대책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뉴스와 인물, 오늘은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해남 완도 진도 지역구 윤재갑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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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일본을 다녀오셨는데, 일본 현지 분위기는
어땠고, 의원님께서는 어떤 활동을 하셨습니까?
네,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일본 현지에
후쿠시마 현지는 처참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희들이 갈 때는 우리 외교부의
협조도 받고
주 일본 대사관 협조도 받고 그렇게 해서
동경전력도 방문하고 후쿠시마 발전소 지역도
방문하려고 했는데, 정부 여당도 반대하는 입장이었고
그러다 보니까 일본 현지에서 협조를 받지 못하고
우리가 동해에서 간 그 코디네이터들을 통해서
환경전문가, 전문교수, 그 다음에 원자력 관련 자료를
축조하고 있는 전문가, 또 원전 피폭 지역의
피해자. 그 다음에 그 피해자들을 치료하는 의사.
주로 이런 분들을 만나서 현지 분위기 그 다음에
후쿠시마 옆에 다테시 시의원을 또 만나서 이렇게
취재를 하고 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정부의 협조를
받았으면 또 심층적인 그런 현지활동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
Q2. 정부가 실사단을 파견할 예정인데요,
효과가 있을것으로 보십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일단 우리 정부에서 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일본 측이 협조를 해줘야 되는데, 일본 현지에서도
그렇고 일본측은 지금 실상을 자기들 국민들한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진행되는 상황으로 봤을 때는 우리가 기대하는
것을 얻기 힘들고 잘못하면 일본이 이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데 들러리쓰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Q3. 후쿠시마 원전수가 방류되면
우리 수산업은 사실상 접어야 한다는
우려가 높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장으로써
어떻게 대응하실 계획입니까?
그러니까 우리 바다에는 지금 미세 플라스틱도
많이 지금 들어가 있거든요. 거기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마저 이제 방류가 된다면 우리
수산업은 정말 큰 위기를 맞이할 것 같습니다.
또 수산업 위기 이전에 전 인류에게 이거는
큰 재난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기필코 막아야 되는데 우리나라 단독으로
막을 수도 없고 또 우리 정부의 의지가 또
있어야 되는데 우리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서
태평양 연안국 그 다음에 전 세계 이 부분에
대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서 염려하는 나라들과 연대해서 이것을
해양 방류하지 않도록 조치를 해야 합니다.
Q4. 마지막으로, 지역민들께 앞으로
의정 활동 각오나 계획 한 마디 해주시죠.
해남, 완도, 진도 지역민 여러분 제가 이제 국회에
들어와서 3년이 지났습니다. 이 3년 동안에
지역민들께서 저에게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은 초선
의원으로서 많은 예산을 확보했고 또 사업들을
지역에 확보해서 가져와서 고맙다고 말씀하십니다.
남은 기간에도 더 열심히 해서 우리 지역민들께
칭찬받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 위기에 놓인 수산업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윤재갑 국회의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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