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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악신도시가 젊은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오룡2지구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구가 늘었는데,
각종 편의 시설이 마련되고 다양한 행사가 잇따르면서
남악신도시가 한층 젊어지고 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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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삼향읍 남악
금요일 밤 식당과 술집은 물론
길가에도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대부분 20~30대 젊은 층입니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남악 상가를 찾는
손님은 40대 이상이었지만 최근 그 트랜드가
바뀌었습니다.
◀INT▶구철용 식당 주인
전에는 초장기에는 나이 드신 분들이 손님이 대체적으로 많았는데, 지금은 젊은 사람들 위주로 영업이 되는 것 같아요
일본식 선술집이나 독특한 카페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분위기의 가게들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INT▶김도진
조금 더 조용한 술집을 더 찾는 것 같아가지고, 평광 보다는 남악이나
뒷개 이런 쪽으로 더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먹거리 뿐만 아니라 쉴 공간도 많습니다.
[S/U] 젊은층과 다양한세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공원에는 형형색색의 조명과 그네, 나무 집이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3만여 명이었던
남악 인구는 오룡지구 입주 등으로 4만3천 명까지
늘었습니다.
◀INT▶ 최문원
일단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고, 또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나 술을 마실 수 있는 여가 공간들이 많아가지고 여기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한 때, 공무원들이 금요일이면 광주 등으로
떠나면서 썰렁했던 남악이 이제 목포와 무안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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