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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관광의 별'에 선정됐던 장흥 우드랜드가
코로나19 이후 더욱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피톤치드가 가득한 편백 숲에서
다양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허연주 앵커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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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억불산 자락에 자리잡은
'정남진 우드랜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편백향이 물씬 느껴집니다.
120헥타르 규모로 빽빽한 숲이 펼쳐진 우드랜드는
편백나무 뿐 아니라 삼나무와 황칠나무 등
39종 이상, 2만 주 가까운 수목이 심어져 있습니다.
◀INT▶ 조현웅 / 관광객
"여러 가지 오색 단풍도 있고 편백림도 있고 해서
즐기기 너무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곳곳에 쉬어가는 보금자리와, 음이온 폭포..
그리고 정상까지 굽이굽이 이어지는 말레길은
이동이 불편한 분들도 다닐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s/u)50년 이상된 나무들이 울창한 숲 사이로
이렇게 3.8km의 데크길이 조성돼있습니다.
우드랜드에서는
아이를 위한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미취학 아동 4~7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연을 탐구하고 감각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은 망토를 입고 숲속의 요정이 됐습니다.
◀INT▶ 최건 / 유아숲 참가자
"오늘 다람쥐 선생님이랑 저기 꽃모양 만들기 했어요."
◀INT▶ 김하온 / 유아숲 참가자
"오늘 기분 좋아요. 돌아다녀서 기분이 좋아요."
놀이로 유대감을 형성하고 사회화를 학습는 데에
제격이라고 합니다.
◀INT▶ 박미순 / 유아숲 교사
"숲속에서는 도구가 없어도 이렇게 그림도 그릴 수 있고
놀이가 다양하다는 걸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있었어요."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하며 숲을 거니는 숲해설,
그리고 자연의 공기를 호흡하며 명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 김 성 장흥군수
"편백숲 우드랜드에 오시면
편백숲 우드랜드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통해서
여러분의 건강과 힐링을 담보할 수 있을 겁니다."
장흥 우드랜드가
치유와 휴식의 중심지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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