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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가 간다)편백 숲에서 마음도 몸도 치유(R)

허연주 기자 입력 2022-11-21 08:00:14 수정 2022-11-21 08:00:14 조회수 1

◀ANC▶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관광의 별'에 선정됐던 장흥 우드랜드가

코로나19 이후 더욱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피톤치드가 가득한 편백 숲에서

다양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허연주 앵커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장흥 억불산 자락에 자리잡은

'정남진 우드랜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편백향이 물씬 느껴집니다.



120헥타르 규모로 빽빽한 숲이 펼쳐진 우드랜드는

편백나무 뿐 아니라 삼나무와 황칠나무 등

39종 이상, 2만 주 가까운 수목이 심어져 있습니다.



◀INT▶ 조현웅 / 관광객

"여러 가지 오색 단풍도 있고 편백림도 있고 해서

즐기기 너무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곳곳에 쉬어가는 보금자리와, 음이온 폭포..



그리고 정상까지 굽이굽이 이어지는 말레길은

이동이 불편한 분들도 다닐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s/u)50년 이상된 나무들이 울창한 숲 사이로

이렇게 3.8km의 데크길이 조성돼있습니다.



우드랜드에서는

아이를 위한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미취학 아동 4~7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연을 탐구하고 감각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은 망토를 입고 숲속의 요정이 됐습니다.



◀INT▶ 최건 / 유아숲 참가자

"오늘 다람쥐 선생님이랑 저기 꽃모양 만들기 했어요."



◀INT▶ 김하온 / 유아숲 참가자

"오늘 기분 좋아요. 돌아다녀서 기분이 좋아요."



놀이로 유대감을 형성하고 사회화를 학습는 데에

제격이라고 합니다.



◀INT▶ 박미순 / 유아숲 교사

"숲속에서는 도구가 없어도 이렇게 그림도 그릴 수 있고

놀이가 다양하다는 걸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있었어요."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하며 숲을 거니는 숲해설,

그리고 자연의 공기를 호흡하며 명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 김 성 장흥군수

"편백숲 우드랜드에 오시면

편백숲 우드랜드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통해서

여러분의 건강과 힐링을 담보할 수 있을 겁니다."



장흥 우드랜드가

치유와 휴식의 중심지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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