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섬지역 치안 드론 도입..실증 시연(R)

최우식 기자 입력 2022-10-21 08:00:07 수정 2022-10-21 08:00:07 조회수 1

◀ANC▶

최근, 드론이 우리 생활 전반에서

활용도를 넓혀 가고 있습니다.



다방면에서 드론 연구가 한창인 고흥에서

섬 지역의 상시 순찰과 신속 대응이 가능한

드론 실증 시연이 진행됐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급격한 인구감소와 함께 고령화가 심각한 섬 지역은

치안이나 응급상황 대처에도 사각지대가 많습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과학기술을 활용한 주민공감 현장문제 해결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핵심은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드론을 활용해

섬지역 치안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입니다.



◀INT▶김광심 교수 *순천대학교 부설 지능기술연구소*

(오늘같은 경우도 득량도라든가, 고흥의, 상하화도 주민들의특성들을
요구받아서 항로라든지 특성화된 기능들을 실증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전국적으로 드론 관련 인프라가 가장 우수한 고흥에서

1차 실증 시연이 펼쳐졌습니다.



이 사업에 참여한 대한항공측은

가솔린엔진과 배터리로 2시간까지 비행이 가능한

특화된 드론을 선보였습니다.



순찰에 필요한 카메라와 경광등,

비상대응에 필요한 탐조등과 스피커도 장착했습니다.



◀INT▶이현석 드론섹센장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엔진 하이브리드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시간 비행이 가능하고요.
특히나 섬지역에 바람이 많이 불거나 극한 상황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저희 기체 자체가 내풍성이 뛰어납니다.)



비행 중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경찰 통제센터로 영상을 전송하는

영상 보안 전달 시스템도 적용됐습니다.



양식장 어구 도난이나 입도객들의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여름철 열사병 환자 수색 등,

섬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게

드론의 임무를 차별화하는 방안도 모색됩니다.



행정안전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치안 드론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 단계를 거쳐

신안군 등, 섬이 많은 지역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최우식
최우식 yschoi@ysmbc.co.kr

출입처 : 광양시, 고흥군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