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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특보 속에 해수욕장 속속 개장(R)

박종호 기자 입력 2022-07-07 08:00:29 수정 2022-07-07 08:00:29 조회수 1

◀ANC▶

전남지역에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해수욕장에는 더위를 피해 벌써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는데 가축폐사와 온열질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뜨거운 태양 아래 시원한 파도가 출렁입니다.



이번 주말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에는

벌써부터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S/U] 피서객들은 3년만에 마스크를 벗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INT▶임준길/피서객

"쉬는 날이라 바람도 쐴 겸 놀러 왔어요. 텐트 다 치고 밥 먹고 들어가려고요

더울 줄 알았는데 그늘이 있어서 시원한 편이어서.."



전남에서는

고흥 남열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이번 주말부터

56개 해수욕장이 잇따라 개장합니다.(반투명CG)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수욕장 인근 상인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INT▶박정주 숙박업소 운영

"작년 대비 20~30%는 더 예약이 들어오고, 취소율이 떨어지다 보니

운영하는 데는 작년보다 훨씬 더 나은 것 같아요. "



반면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육박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영암과 무안, 나주 등 19개 농가에서

닭과 오리, 돼지 등 4천 51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또, 온열질환자도 39명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목요일과 금요일 더위가 잠시 주춤하다

주말부터 또 폭염이 시작될 것을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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