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은 수천만 원 판돈을 놓고
단체도박을 벌인 이른바 '산도박'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무안과 영암, 나주, 장흥, 강진 등을
돌며 야산에 텐트를 설치하고
도박장을 운영한 59살 A씨를 구속하고,
도박장 참여자 등 4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심야시간 인적이 드문 장소를 선정한 뒤
1인당 수백만원 대 판돈을 걸고 도박판을 벌여
왔으며, 주최측은 판돈의 10%를
경비 명목으로 징수해 수 천만원 이상의 불법 수익을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