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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심각.. 사전투표소 방역 분주(R)

김진선 기자 입력 2022-03-03 20:50:04 수정 2022-03-03 20:50:04 조회수 1


◀ANC▶

전남지역 코로나19는
지난해 12월 오미크론 첫 발생 이후
계속 폭증하고 있습니다.

목포와 무안, 나주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전투표소 방역도 분주해졌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2월 전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 2천여 명.

전체 확진자의 82퍼센트가
한 달 동안 발생한 겁니다.

[반투명] 확진자 연령별로는
10대와 20대가 각각 16퍼센트를 넘기며
가장 많았고 미접종군인 10대 미만에서도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요양병원과 장애인시설 등
고위험시설의 집단감염이 속출해
66곳이 동일집단 격리중인 상황.

목포와 무안의 확산세가 특히 거셌는데,
타지역 거주자들이 의료기관 등을 찾았다
확진되는 사례도 빈번했습니다.

◀INT▶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다른 지역보다 목포가 훨씬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인근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미크론 위기 상황 속에 치러지게 된
제20대 대선의 투표소들도
방역 조치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유권자들은 투표소 입장 전
체온을 측정한 뒤 비닐장갑을 착용하게 되고,
발열 등 증상만 있어도 별도로 구분된
공간에서 투표하게 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보건소의 문자 안내에 따라
3월 5일에 사전투표할 수 있습니다.

◀INT▶ 정영찬 전남선거관리위원회 선거과장
"일반 유권자와 확진자, 격리자의 동선은
철저히 구분하고 운영하는 등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전남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는
모두 297곳으로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이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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