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연일100명대 코로나19 확진(R)

문연철 기자 입력 2022-01-14 08:00:26 수정 2022-01-14 08:00:26 조회수 1


◀ANC▶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잠시 뒤 8시에
발표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일 1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목포 상황이 심각합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목포시가 각 동마다 차린 선별검사소.

영하권의 날씨 속에 다양한 연령층에서
시민들의 검사 참여가 이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여전히 목포의
오미크론 변이 사태를 우려깊게
보고 있습니다.

수십명씩 집단 확진이 발생한
일가족, 학원, 윷놀이판과 관련해서
확진자의 지인과 가족들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목포 혜인여중, 서해초,서부초,연산초,
동초등학교 학생들의 확진이 이어졌습니다.

걱정을 키우는 건
감염경로가 불확실하고 증상 없이
발견된 20건의 산발적 확진자들.

역시 지인과 가족 등으로 확산 중입니다.

마사지 업소 종사자의 확진은
이미 지인으로도 번졌는데,
마사지 업소 출입자 확인이 잘 안 되는
상태입니다.

◀INT▶강영구 국장
\"아로마 마사지 관련인데, 여기도 5명이
확진이 됐고 경로는 조사 중에 있고
오미크론 여부도 조사 중에 있습니다\"

목포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 사태는
목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목포의 윷놀이판에서 감염된
코로나19가 해남군으로 번졌고,
가족도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여수에서 발생한 선장과 선원들의
집단 감염 역시 목포의 방역상황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INT▶강영구 국장
\"선박이 목포하고 여수를 왔다갔다 하는데
8명이 전체적으로 확진이 됐어요. 여기는
목포에 있는 선원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확인했습니다\"

나주에서는
노인 보호시설에서 80~90대 고령층의
확진이 이어졌습니다.

고위험시설로 분류해
매주 1차례씩 주기적 검사를 실시해왔던
방역당국이 허탈해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중앙역학조사반에 이어
순천의 역학조사반까지 목포에 투입해
오미크론 감염경로를 쫓으며,
일상을 멈춰달라는 호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