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주자들이 호남권 순회 경선을 앞두고 공약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낙연 후보의 국회의원직 사퇴 선언과 정세균 전 총리의 경선 포기 선언 등으로 공약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는데요.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지 비교해봤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표현은 조금씩 다르지만 광주는 인공지능의 중심, 전남은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은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내놓은 공약입니다.
달빛내륙철도 조기 완공이나 우주산업 육성 등도 공통 공약에 속합니다.
그 중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 등 '대전환'에 방점을 찍었고, 햇빛연금 같은 새로운 제도 도입도 약속했습니다.
◀INT▶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재생에너지 개발 과정에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여 재생에너지 주민소득형 모델인 '햇빛연금', '바람연금'제도를 만들겠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광역경제권인 광주전남 메가시티 전략 중의 하나로 광역교통망을 확실하게 구축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INT▶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목포-부산 KTX, 흑산공항, 나주-광주 광역철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혁신도시-보성-순천 경전선을 서두르겠습니다.\"
광주 군 공항 문제 해결도 후보들의 공통 공약에 속하지만 김두관 후보는 군 공항 부지에 그린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더했습니다.
◀INT▶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조속한 군 공항 이전과 효과적인 부지 활용을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겠습니다. AI 등 최고 수준의 융복합 기술이 구현되는 친환경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박용진 후보는 바이오헬스와 2차 3차전지, 미래차와 6G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이른바 '바이미식스' 산업을 광주 전남에서 육성하겠다고 했습니다.
추미애 후보는 두 달 전 광주 전남 비전을 발표할 당시 헌법재판소 광주 이전을 약속한 바 있고, 보다 다듬어진 공약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