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농어촌 지역에 무선으로
LPG 가스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많은 농어촌에서는
이 시스템을 어르신 돌봄에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농촌 가정집에 드럼 통 크기만한 LPG 가스통이 설치됐습니다.

가스 사용량은 실시간으로 확인돼 업체에
통보되고
업체는 이 시스템을 통해 LPG가스를 주기적으로
충전합니다.

농촌 가정은 기름을 사용할 때보다 난방비용이 절감됐고 특히, 홀로 사는 노인 돌봄에
이 시스템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ＩＮＴ▶김선철 신안군 지도읍 감정리
"제가 몸이 만약에 아픈 경웅는 가스사용량에 따라서 데이타가 읍사무소에 들어가기 때문에 읍사무소에서 몸이 아픈가 유무를 확인해서 연락이 옵니다. 그게 좋더라는 겁니다."

신안군 지도읍에서 시행되고 있는
LPG 배관망 사업으로,
전체 세대 가운데 절반 가량인 천백여 세대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가스공급 업체가 사용하는 원격검침 서비스를
홀로 사는 어르신과 취야계층의 신청을 받아
읍사무소 복지담당자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백26세대가 신청했고
앞으로 3백여 세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ＩＮＴ▶홍광현 신안군 지도읍 복지행정담당
"타지에 살고 있는 자녀들이 코로나 19 때문에 명절에도 방문하지 못했었는데 고향에서 안부확인 서비스를 제공해줘서 고맙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정부지원으로 시행되는 농어촌 지역의
LPG 배관망 지원사업이 단순한 발상의 전환으로 난방비 절감 이상의 효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