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 후
실종된 선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목포해경은
이틀째 수중수색을 벌여 오늘 오후 3시 5분쯤
사고 선박 A 호의 갑판에서 실종됐던
선장 59살 김 모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영광선적 35톤급 어선인 A 호는
어제 오후 6시 25분쯤 신안군 흑산도 해상에서
전복됐는데 승선원 10명 가운데 선장인 김 씨를
제외한 9명은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선박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오늘 저녁부터 침몰한 사고선박
인양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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