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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확진' 목포 요양원 코호트격리

입력 2020-08-31 21:15:30 수정 2020-08-31 21:15:30 조회수 1

◀ANC▶
전남지역 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목포에서 60대 요양보호사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근무했던 요양원 전체를
2주동안 코호트 격리조치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 13번째 확진자가 근무했던
목포시 상동의 한 요양원

확진자는 지난 28일 이 곳에서 근무했고
퇴근 후 목포 한국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다음부터는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이 환자와 직원 68명을 상대로
긴급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지만
요양원 건물 전체를 코호트 격리했습니다.

S/U 확진자가 근무한 요양병원의 출입문은 모두 차단됐습니다. 목포에서 첫 코호트 격리입니다.

◀SYN▶ 요양원 관계자
"잘 지내고 계세요 어르신들께서는. 저 아래 식자재를 놔두면 사람 마주치지 않는 범위에서 저희가 가지고 오고.."

보건당국은 코호트 격리 조치된 이들의 증상을 2주 동안 하루 두번 유선으로 확인하고,
격리해제 전 한차례 더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INT▶ 문선화 / 목포시 보건소장
"그 곳의 의료진들이 증상을 보건소에 보고하고 자가격리가 해제되기 이틀 전에 검사를 시켜서 모두 음성이 나오면 해제되고.."

현재까지 전남에서
코호트 격리조치된 시설은 모두 2 곳.

지난 29일 장성에서도 한 요양원에 입소한
90대 여성이 확진판정을 받아 요양원 전체가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목포 12, 13번째 확진자가 다닌
목포제일정보고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의
전수검사 결과 이번에 확진판정을 받은
요양보호사 이외에 다행히 추가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목포 13번째 확진자가
지난 27일 광주 발 목포 행 우등 고속버스를
탄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버스 승객 15명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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