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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12번째 확진자..접촉자 진단검사(R)

입력 2020-08-29 21:15:23 수정 2020-08-29 21:15:23 조회수 1

◀ANC▶
택시기사인 목포 11번째 확진자의 부인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목포의 코로나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두 확진자의 직·간접 접촉자만
백75명에 달해 진단검사 결과가
지역사회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택시기사인 목포 11번째 확진자의 부인 A 씨가
확진판정을 받고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목포 12번째, 전남 131번째 확진자입니다.

C.G A 씨는 지난 24일부터 사흘동안
목포 제일정보고등학교를 들렀고 이후
활동보조 대상 가정을 방문해 근무했습니다.

또 지난 27일에는 집 근처 내과와 약국을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현재까지 밀접접촉자인 돌봄대상아이와 가족
내과 의료진 등 14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는 돌봄대상 아이가 어린이집 차량을 타고 집에 오면 아이의 부모가 올 때까지
함께 있었고, 어린이집은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SYN▶ 어린이집 관계자
"그 분은 여기에 발을 들여본 적이 없어요 한번도. 여기(어린이집) 앞에도 온 적이 없어요"

한편 확진자가 사흘간 방문한
제일정보고등학교에는
당시 학생과 교직원 등 160여명이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 확진자가 다녀간 해당학교에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이 주로 다니고 있어
보건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들 160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실시됐고, 결과는 내일(29)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INT▶ 변효심 / 목포시 건강증진과장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 중에 있는데요. 그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서 (추가 접촉자가) 확대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목포 11번째 확진자의 택시를 이용한
승객 36명 가운데 현재까지 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13명.

보건당국은 나머지 23명에 대해
자진신고를 유도하는 한편,
카드 결제내역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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