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코로나19 여파로 올들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60%이상 크게 줄었습니다.

울릉군은 언택트 관광에 맞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관광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관광객 유인에 나섰습니다.

포항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올릉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드나드는
도동항 여객선터미널

코로나19 여파가 있지만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보단 크게 줄었지만
이달들어 관광객이 서서히 늘면서
10만 번째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았습니다.

◀ＳＹＮ▶김재설 강원도 삼척시
"10만번째 울릉도 관광객으로 와서 감동이 새롭습니다 울릉도에 자주 오는 편인데 이런 혜택을 줘서 대단히 영광입니다"

코로나19로 올해 울릉도 관광객은
전반적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CG) 올들어 지난주까지 울릉도 관광객은
9만 2천여명,지난해 같은기간 26만 3천여명에 비해 65%가 감소했습니다.

1월에서 6월까지 감소폭이 72.8%로 가장 컸고
이달들어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회복세를 계기로 울릉군은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출시한 울릉아일랜드 투어 패스는
모바일 티켓으로 관광지와 버스를 이용하고
각종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인기입니다.

이달 중순에는 울릉 관광지는 물론 숙박과
렌트카 할인도 받을 수 있는 VIST 울릉여행티켓 상품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관광객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위해
여객선 할인도 추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ＩＮＴ▶김병수 울릉군수
"울릉군은 관광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언택트 관광과 개별 관광 상품을 개발해 어려운 지역 관광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관광객 증가세를 유지하기위해
울릉군은 해설사와 함께
체험 관광을 할 수 있는
힐링로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임재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