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전남지방 곳곳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지금까지 10명이 숨지거나 다치고
이재민 2천7백여 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곡성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5명이 숨지는 등
하천급류와 토사유실로 모두 9명이 숨졌으며
1명은 실종됐고
담양과 화순, 구례, 함평 등에서 하천 범람으로
이재민 2천7백7십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구례와 담양 등 11개 지역에서
주택 5채가 전파되는 등 모두 천백5십여 동이 피해를 입었고
함평과 나주 등에서 벼논과 밭작물 등
6천8백여 헥타르가 침수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닭과 오리 21만7천여 마리가 폐사했고
뱀장어 양식장 등 8곳이 침수돼 4백3십여만
마리가 유실되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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